[시민일보]인천시가 정부의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2014~2035년)이 확정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자립 확충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정부 기본계획의 주요 핵심은 원자력 의존도 축소 및 분산형 전원개발, 전력수요관리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인천시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확충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 선진도시 인천 건설을 위해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도심지역에 적합한 분산형 전원개발을 추진하고 소규모 태양광발전사업자 및 가정용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에 따른 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공유재산 임대요율 인하) 등 행정적 지원강화, 인천에 위치한 지역발전사들의 역할분담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강구 및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사후관리 강화방안 등 세부 실천과제를 설정해 추진한다.
아울러 세부 실천과제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국가 정책에 부응하고자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유치한 송도국제도시를 대상으로 친환경 신재생에너지타운 조성을 위한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해 송도를 명실상부한 신재생에너지 자립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
특히 태양광발전시설 보급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100Kw 이하) 태양광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이나 일반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을 위해 시설 설치자금의 일부융자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가정용 소형(200W)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개별가구에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보조금 지원제도를 올해부터 추진한다.
또한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RPS 사업에 대해서는 공유재산 임대요율을 현실화해 하수처리장, 유수지, 정수사업소의 유휴지 등에 태양광발전사업을 활성화하고 인천에 위치한 지역발전사들의 역할분담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방안을 상호 공동 모색한다.
이와함께 그동안 지역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돼 온 공공기관 대상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오는 5월 예정된 GCF 이사회 기간 중에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Global Green Hub Korea) 2014’ 행사를 동시 개최해 국내외 녹색시장을 선도하는 비즈니스 모델의 새로운 장으로 송도국제도시를 랜드마크화 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를 중심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등이 녹색협력 사업으로 공동 개최하는 GGHK 행사는 에너지·환경 산업분야에서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됨에 따라 인천시가 세계 녹색산업 주도기반을 확보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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