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초ㆍ중ㆍ고 석면 안전관리나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4 16: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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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청-한국환경공단과 녹색 상생 협약

전국 최초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시민일보]경기 수원시가 지역내 학교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학교 석면건축물 유해성에 대한 안전관리에 나선다.


시와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은 4일 수원시청에서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학교석면 행·재정 협력방법, 석면 안전관리 자문 등의 내용으로 하는 녹색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앞서 협약기관들이 지역내 학교 석면 정밀조사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한 사업비 지원 등을 중심으로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연도 및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은 수원 지역내 학교 석면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이 지역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등 153개교를 대상으로 연도별·단계별로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다.


협약기관들은 ‘학교석면 안전관리 시스템’에 따라 단계별로 △전문기관의 학교 석면 정밀조사시 진단비 지원(1단계) △석면텍스 파손·훼손시 소규모 유지보수 등 석면관리를 위한 유지보수비 지원(2단계) △석면해체 및 철거, 화장실 개보수, 냉난방 공사 등 교육환경 개선시 개선사업비 지원(3단계) 등을 추진하게 된다.


따라서 이번 협약은 수원시가 학교석면 안전관리를 위한 재정지원을, 수원교육지원청이 총괄적인 행정지원과 필요 예산에 대한 예산대응을, 한국환경공단은 석면관리 컨설팅과 기술자문 등을 담당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영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및 각 기관 관계자, 백정선 수원시의회 문화복지교육위원장, 안호준 송림초교 교장, 이은숙 율천중 교장, 송진섭 수성고 교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업무체결 이후 사업의 첫 단계로 지역내 15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석면 정밀조사를 전문기관을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와 교육지원청, 한국환경공단 등 기관들과의 협력으로 타 도시의 학교보다 한단계 높은 학교석면 안전관리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체결 및 사업 추진으로 수원 학교가 석면으로부터 자유로운 공부하기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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