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도시농업문화 확산 온힘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7 1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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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업팀 내달 3일 신설키로
올해 상자텃밭 2000세트 보급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가 직접 키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도심에서 흙과 자연을 접하며 인성을 키울 수 있는 도시농업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월3일 구는 구청내에 도시농업팀을 신설한다. 이 팀은 도시농업의 기본계획 수립·육성·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12월 광장동과 중랑천의 자연학습장을 지역내 어린이집·유치원을 포함한 지역내 주민들에게 배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어디서든 편리하게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상자텃밭도 지난해 700세트를 보급했지만 올해는 이를 2000세트 보급할 예정이다.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보급하기 위해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동 주민센터 및 복지관에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은 ▲자투리 텃밭, 베란다, 옥상 등에서 실제로 작물을 키우는 도시농업반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교육하는 친환경 유기농반으로 계획됐다.
구는 그동안 지역내 동호회 수준으로 이뤄졌던 도시농업을 육성해 인성 및 환경까지 생각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이끌기 위해 올해 1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농사는 농촌에서 나이든 사람만이 짓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흙을 만지며 생활하면 인성이 좋아진다고 한다. 도심에서 흙을 만지고 씨를 심고 물과 거름을 주고 수확하는 일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일"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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