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가 인천에 거주하는 100세 이상 노인인구가 2013년 12월 말 기준으로 575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과 비교할 때 63명이 증가한 수치다.
17일 시에 따르면 110세 이상은 117명으로 이 가운데 주민등록상 최고령 노인은 서구 검단2동에 거주하는 만 118세의 이 모옹인 것으로 조사됐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인천시 65세 이상 노인인구 수도 늘어나고 있고(2012년 대비 1만5412명 증가), 전반적인 생활수준과 건강수준의 향상으로 90세 이상 장수하시는 인구도 증가하는 추세다.
시는 이에 맞춰 노인들이 건강하게 오래 행복하게 사는 도시가 되기 위해 타 지방자치단체들과 차별화되는 여러 정책을 펼치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특색사업인 장수수당 지원으로 만 90세, 만 95세, 만 100세 생일 때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
연령별 지급액은 만 90세 30만원, 만 95세 50만원이며 만 100세는 100만원이다.
시는 또 만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로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사업과 기초노령연금 지급 등으로 경제적인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홀몸노인들을 위한 합독사업과 돌보미사업 및 안심폰 지원을 통해 정신적인 외로움 극복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역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과 복지시설 지원을 통해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정책으로 인천시는 어느 지역보다 노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시책을 개발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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