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가족상은 독서통장을 발급받아 도서 대출시와 구립도서관 독서프로그램 행사 참여시 받은 스탬프를 가장 많이 모은 가족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10~12월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최우수상 외 우수상 2가족, 장려상 3가족 등 총 6가족을 선정해 시상했다.
다독가족상 최우수상을 받은 오민지 양은 약 두 달간 107권을 읽었으며 부모의 대출권수까지 합치면 321권이 된다. 가족 한 명 당 매일 한 권 이상은 꼭 책을 읽었고 도서관에 방문해 읽은 책을 합치면 500여권이 넘는다고 구는 전했다. 이 가족은 주로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과 영어동화책을 상호대차를 이용해서 대출했다.
또한 지난해 가장 많은 책을 빌려본 이용자는 <서울대명품강의><세계경제의 미래> 등 794권을 빌려본 회사원으로,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이 없어 구에서 신림역에 설치한 스마트 도서관과 전자책서비스를 주로 이용했다.
한편 지난해 가장 많이 대출된 책은 기욤 뮈소의 <7년 후>이며 무라카미 하루키의 <잠>, 고도원의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가 뒤를 이었다. 성인도서의 경우 문학, 사회과학, 역사, 철학 순으로 대출됐고 어린이 도서는 <자연사 박물관 살아남기> 등 학습만화 위주의 책과 문학, 사회과학, 역사 순이었다.
구는 2010년부터 도서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5개였던 도서관을 현재 29개로 늘리고 지하철역 무인도서대출기, 스마트도서관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립도서관, 작은도서관을 하나로 묶는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도서관 상호간 책 배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상호대차는 가까운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타 도서관에 신청하면 1~2일내 원하는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한해만 25만권의 책이 배달됐다.
구는 올해 상반기 내 도서관을 40여개로 늘려 책 읽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도서대출, 상호대차서비스는 관악문화관도서관(02-887-6890)에 문의하거나 관악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gwanak.go.kr)를 참고하면 된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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