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원도심 활성화 일환 '상수도사업본부 건물'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3 15: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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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식적 '컨택지신센터'가 들어간다 [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남구 도화동 상수도사업본부건물을 컨택지식센터(Contact Center)로 활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000여명이 근무하는 컨택지식센터를 유치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 3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상수도사업본부가 신청사로 이전하게 됨에 따라 현 본부가 입지해 있는 지역의 슬럼화를 방지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이번 컨택지식센터 유치는 시 투자유치담당관실, (사)인천컨택센터협회와 상수도사업본부, 남구청이 앞장서 추진해왔다. 컨택센터 산업은 전국적으로 종사자가 40만명에 이르고 있는 산업으로 도심의 사무공간 밀집형 지식산업이다.

시는 그동안 현 건물을 문화센터로 활용하는 방안,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매각방침을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매각을 할 경우 1년여의 경매절차 시간이 소요되고 매각한다고 해도 그 지역은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이라서 나대지로 둘 상황이 예상돼 왔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건물은 1980년 지어진 청사로 2007년 3월 정밀 진단결과 D등급 판정으로 받은 상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도화지구 행정타운으로 오는 5월 이전한다.

시는 현 건물을 컨택지식센터 공간으로 세련된 인테리어를 추진할 계획이며 종사자들의 휴식공간, 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도 검토 중이다. 도화동 주민들은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1000여명이 근무하는 컨택지식센터가 들어서면 이 지역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컨택지식센터란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의 콜센터에서 정보·기술(IT)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이메일,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해 기업의 고객만족도 향상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는 미래형 지식서비스 산업이다.

시는 오는 2015년까지 3만명을 유치목표로 삼고 있다. 컨택지식센터 업계는 산업 종사자가 전국 40만명에서 100만명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시는 혁신적인 컨택지식센터 유치활동을 통해 증가되는 많은 일자리를 인천으로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함성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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