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인구 1000명 늘리기 총력전

김정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7 15: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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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 공무원 1인 1가구 이상 전입유도 추진

귀농ㆍ귀촌 희망자들 대상 적극 홍보활동 예정

[시민일보]경기 연천군(군수 김규선)이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이는 1982년 6만8000여명이던 지역 인구가 30년만인 2012년 1월 기준 4만4824명으로 줄어들면서 전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구 늘리기에 군이 나서면서다.


군은 올해 전공직자가 개인별 1인 1가구 이상 전입을 유도하는 ‘공무원 자율적 전입목표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군이 2014년 군정방침을 ‘1000명 이상 인구증가’로 정한 데 따른 세부 조치로 보인다.


군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700여명씩 감소하면서 2011년에는 전년에 비해 1073명이나 급감하는 등 해가 갈수록 감소 속도가 빨라졌다.


군 인구가 감소하게 된 이유는 낮은 출산율에도 원인이 있지만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수도권정비계획법, 문화재보호법 등 각종 중첩된 규제 등으로 지역개발이 낙후된 데서 비롯됐다.


위기감을 느낀 군은 2012년부터 파격적이고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시책들을 발굴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그 결과 2012년 1월을 고비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년동안 총 710명이 증가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특히 2013년도에는 지역내 유관기관, 군부대, 기업체, 단체, 사업장 직원 중 지역 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로 담당기관을 지정하고 '내 고장 내 직장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822명을 전입시키는 성과를 일궈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는 인구의 중요성을 전직원에게 인식시키고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인구유입을 극대화시키겠다”면서 “전공무원이 1인 1가구 이상 전입목표 인원을 설정해서 타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인구유입 지원시책을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홍보하여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인구유입시책 보고회를 통한 추진상의 문제점을 개선 보완하고 신규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인구확보를 통한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함으로써 위축된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연천=김항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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