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작년 이용객 '13만명'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2 15: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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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개항 이후 최대 실적...상해 등 총 21개 노선 운항 [시민일보]전남도 무안 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 노선을 지속적으로 유치한 결과 2013년 한 해 동안 무려 7개 노선이 개설돼 13만3000여명이 이용, 개항 이후 최대 수송 실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개설된 신규 노선은 운항지는 중국 천진·심양, 필리핀 마닐라, 베트남 다낭, 몽고 울란바토르, 일본 키타큐슈, 대만 까오슝이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은 2013년 한 해 동안 제주·상해·북경·마닐라 4개 정기노선과 천진·심양 2개 정기성 전세기 및 하노이·오사카·마카오·타이페이·세부·다낭·울란바토르·장가계 등 15개 부정기 노선 등 개항 이후 가장 많은 21개 노선이 운항했다.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 11월 개항했으며 개항 초기인 2008년 13만명이 이용했으나 2009년 5만8000명, 2010년 10만명, 2011년 9만1000명 지난해 9만6000명으로 연평균 10만명을 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전남도는 침체된 무안공항 활성화를 위해 중국어·일본어·영어·한국어 등 4개 국어로 된 무안국제공항 홍보물을 제작해 국내외 항공사·여행사를 방문, 홍보 활동을 했다.

필리핀항공 한국지사장 면담 등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마닐라 정기노선 첫 취항과 베트남 중부 해양관광지인 다낭, 대만 까오슝, 일본 국적기를 이용한 기타큐슈에 취항했으며,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천진·심양 전세기를 운항한 바 있다.

또한 무안공항 이용객 증가와 지역 특산품 코너 설치 등으로 공항 면세점 매출액도 14억원으로 전년보다 15% 늘었다.

전남도는 올해도 도내 유명 관광지, 남도 골프와 제주 연계 패키지 상품 등 지속적으로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동부지역인 천진과 제남, 동북지역인 심양·대련·중부지역인 정주 등 정기성 전세기 5개 노선을 유치하고 관광 성수기에는 동남아·일본·내몽고 등으로 운항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광록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무안국제공항 신규 노선이 잇따라 취항함에 따라 국내 기존 항공사 및 동남아 항공사와 정기노선 유치, 국내외 여행사의 부정기 노선 유치에도 탄력을 받아 앞으로 신규 취항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며 “머지않아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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