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성취도 평가 1위 '경희여고'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10 1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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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반고 183개교 중 최고... 동대문구 공교육지원 프로그램 성과 [시민일보]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경희여자고등학교가 '201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서울시 일반고 183개교 중 1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경희여고는 최근 공개된 '2013년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평가 응시생 중 보통이상의 학력비율이 97.2%로 일반고로는 유일하게 서울지역 상위 20개교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보다 보통이상 학력비율이 더 높은 학교들은 외국어고, 과학고를 비롯한 특목고들이다.

구는 경희여고가 좋은 성적을 거둔 이유 중 하나로 동대문구가 시행 중인 공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꼽는다. 경희여고는 구의 지원을 받아 수준별 방과 후 학교 운영, 기초부진아 학생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지도, 대학입시 준비를 위한 독서·토론·논술교육 등을 실시하며 사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집중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대문구에 밀집된 학원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희여고가 서울지역 일반고 중 1위의 성적을 거둔 것은 학교 선생님들의 학습지도와 함께 동대문구의 공교육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의 학력신장 증진을 위한 교육지원에 구정의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는데, 금번 경희여고의 학업성취도 우수 평가는 그간의 교육지원 사업의 결실이 하나 하나 맺어지는 것 같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발전을 위한 구정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전체 고등학교의 보통이상 학력비율은 평균 80%이고, 동대문구에서 경희여고 다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은 서문여고로 응시생 중 보통이상 학력비율인 학생 비율이 95.3%였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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