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판자촌, 힐링공원으로 재탄생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4 16: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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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산책로·장미원·체육시설 등 갖춘 주민공원 조성

[시민일보]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동 2가 41-5 일대 1109㎡ 면적에 주민들을 위한 공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곳은 판자촌이 밀집돼 있던 곳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화재의 위험성이 있어 주민들이 수년 동안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구는 2009년부터 이 일대를 공공 공지로 변경하고 2차례에 걸쳐 특별교부금 37억원을 확보했다. 이어 토지·건물 소유주에 대한 보상을 마치고 공원 조성을 시작했다.


마을 마당에는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퍼걸러 1곳, 산책로 115m, 캐노피가 있는 체육시설 6개가 설치됐다.


또한 소나무, 벚나무 등 큰나무를 심고 주변에 사계절 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사철나무, 철쭉 등 꽃피는 나무를 심었다.


공원 중앙에 100㎡ 규모의 장미원에는 10여종의 다양한 장미를 심을 수 있게 하고, 산책로 바닥에는 고무칩 포장을 하고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CCTV를 설치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 마련된 공원에서 마을 주민들이 담소를 즐기고 체력도 단련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힐링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영등포구 푸른도시과(02-2670-3757)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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