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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겨울 중곡4동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눈을 치우는 모습. | ||
주택가·이면도로 폭설안전사고 예방 위해 구성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중곡4동 주민센터(동장 김종구)는 5일 오후 4시 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자율제설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을 조직해 겨울철 주택가 및 이면도로 제설작업에 대비한다고 4일 밝혔다.
중곡4동은 면적이 넓고 지역내에 아차산, 용마산 자락이 있어 경사가 심한 주택가 이면도로가 많아 제설을 소홀히 할 경우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봉사단은 신속한 제설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성은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단체, 통장협의회 등 직능단체 ▲긴고랑을 사랑하는모임 ▲중곡4동 환경지킴이 ▲청소년자율제설봉사단 ▲공동주택 자원봉사단 등 자생단체 회원 총 240여명으로 이뤄졌고 이들은 급경사 골목길 등 지역내 제설이 필요한 취약지역을 나눠서 맡을 예정이다.
담당구역은 ▲뻥튀기골(SK아파트~벽천폭포)은 주민자치위원회 ▲용암사길(대원빌라~용곡초후문)은 통장협의회 ▲긴고랑길(중곡사거리~긴고랑 체육공원)은 새마을단체 ▲SK아파트, 신향빌라, 현대하이츠빌라 주변 골목길과 통학로는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용암사길 주변 경사지 등 기타 취약지역은 나머지 자생단체가 맡았다.
이들은 3cm 이상 폭설이 예고될 경우 동 주민센터가 봉사단 전원에게 제설작업 참여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봉사단은 맡은 구역별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제설작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각 동 주민센터는 봉사단이 원활한 제설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염화칼슘, 모래주머니, 넉가래, 눈삽, 빗자루 등 제설 자재를 배부·지원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동 행정차량에 염화칼슘 살포기를 장착하고 밤새 염화칼슘 보관소를 왕복해도 10여번밖에 살포할 수 없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주민들 사이에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운다’는 의식이 싹트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중곡4동 외에도 비탈길과 골목길 등 취약지역이 많은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자율제설봉사단을 확대해 눈이 쌓이기 전 주민들이 자발적·조직적으로 실시하는 제설작업을 늘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자발적으로 눈 치우기 운동에 참여하는 이러한 주민들의 활약상이 전지역에 확산되어 폭설에도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폭설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리구도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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