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지분 1% 인천시에 기부채납

이상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3 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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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물류산업 활성화 정책' 상호협력 [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의 항공물류산업 발전에 공동운명체로 밀접한 협력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화물전용 항공사이자, 인천에 최초이자 유일하게 본사를 둔 항공사인 에어인천이 인천시에 주식 1%(자본금 50억원·기부 5000만원)를 기부키로 했다.

시와 에어인천은 3일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항공사의 주식을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사례로는 2007년 에어부산이 부산시에 5000만원 상당을 기부한 적이 있다.

이번 에어인천의 주식기부는 최근 중국의 베이징, 푸동, 광저우 공항 등의 급속한 성장과 세계 경기 침체로 우리나라의 항공화물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시점에서 인천국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스포크 노선(Spoke Network) 개발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와함께 화물전용서비스를 통해 화주기업 및 물류기업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동아시아 경제권의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시의 항공물류정책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틈새전략은 최근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주요 정책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또 이번 주식 기부채납은 시가 추진하는 항공물류산업의 활성화 정책에 있어 인천국제공항의 화물항공노선 확대와 항공물류기업들을 유치하고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데, 동반자로서 협력을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

시는 향후 각국의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중국 내륙 시장, 몽골, 극동 러시아, 일본, 베트남 등의 항공화물 노선과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물류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을 인천국제공항과 인천공항세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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