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포럼 본격 활동 돌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3 15: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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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석가족정책 발전·성 평등 문화 확산 위한 지속적인 교류 추진

[시민일보]인천시(시장 송영길)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최근 회의실에서 인천여성가족포럼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여성가족포럼은 지역특화 여성가족정책의 실현과 여성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정기포럼 및 다양한 분야의 교육·연구·봉사 등의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회원가입 후 희망하는 사업과 정기포럼에 참여할 수 있다.


포럼은 앞으로 여성가족정책의 다양한 범위와 정책현장을 아우르기 위해 가족·돌봄분과를 포함한 9개 분과를 구성하고 각종 연대사업과 정책 제안, 지역사회 봉사 등 회원 중심의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포럼이 인천 여성가족정책 발전 및 성 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여성들의 시정참여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성 평등한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발대식은 인천여성가족재단 오케스트라 앙상블과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주요 내빈의 축하인사가 있은 후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로부터 ‘과학자본주의 시대의 생명 존중과 여성성 : 생태적 사유와 참여’를 주제로 발대 기념 포럼 강연이 진행됐다.


송영길 시장은 발대식에서 “다양한 정책을 토론하고 연구하는 공론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가족 포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여성가족포럼은 민간과 정부라는 구별을 넘어서서 서로가 협력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인천 여성과 가족이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실천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기념 강연을 맡은 우희종 교수는 과학자본주의 시대의 과도한 욕망이 인간관계의 단절을 가져왔다는 점에 주목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적극적 참여를 통한 관계회복을 제안했다.


특히 ‘여성성’의 가치가 참여와 관계 회복에 필수적 요소임을 밝혔다는 점에서 지역 여성 네트워크의 허브로서 인천여성가족포럼의 잠재력과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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