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마실길 북카페' 담장벽화 채색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02 16: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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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 30명 참여
▲ 지난달 23일 공덕동의 담장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전국재해구조협회 자원봉사자들 모습.

[시민일보]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달 23일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벽화 그리기에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과 직장인으로 구성된 전국재해구호협회 자원봉사자 30여명은 이날 공덕동에 위치한 환일고에서 만리배수지내에 있는 '마실길 북카페'까지 올라가는 담장에 벽화를 그리기 위해 모였다.


이날은 다행히 추위가 다소 누그러져 하루 종일 계속된 작업에도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표정으로 벽화 그리기에 동참했으며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회색 콘크리트 벽이 그림들로 채워지는 모습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날 공덕동 주민자치위원과 통장, 직능단체 회원 등 50여명은 '지붕 없는 동네미술관 큰덕마을'의 벽화 골목길을 탐방 후 벽화 그리기에 동참하며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보냈다.


큰덕마을은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손기정로 32부터 환일길 25-4 일대에 조성한 벽화 마을이다.


이로써 공덕동에는 서강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환일길 벽화' '지붕 없는 동네미술관 큰덕마을'을 포함해 총 3곳에 주민들의 시선을 끄는 벽화가 조성됐다.


오선호 동장은 "동네 곳곳에 삭막하고 밋밋한 벽을 깨끗하고 보기 좋게 꾸미고 있다"며 "이렇게 꾸며 놓은 벽화는 방치되지 않도록 꾸준히 잘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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