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내복 입고 추위 극복하자"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1 16: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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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겨울철 전력난 예방 앞장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겨울철 전력난 예방을 위해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1일 볅핬다.


올 겨울 날씨가 유난히 추울 것으로 예보되면서 전력 수요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이은 원전 정지로 전력 수급 상황이 좋지 않아 절전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성동구는 난방기 가동 기준 준수(실내온도 18°C 유지),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중식시간 및 밤 8시 이후 사무실 자동소등, 개인용 전열기 사용금지 등 청사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행한다.


특히 올 겨울 난방 수요가 가장 많은 오전 10시와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난방기 가동을 중지하는 ‘난방기 순차운휴제’를 도입하고 엘리베이터와 화장실 복도 전등의 절반을 소등하는 등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매년 겨울이면 전직원 내복입기와 무릎담요 덮기를 전개하고 PC와 프린터 등 사무용 기기의 불필요한 전력을 차단하기 위해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에너지 절약 시책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구는 환경부 고시 기준연도(2007∼2009년, 11~3월까지의 전력사용량 평균) 대비 18.29%를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력난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너지 절약은 필수적이다”며 “혹한기와 혹서기만 되면 청사 에너지 절약으로 고통 분담에 묵묵히 동참해 준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방한용 근무복과 내복을 지급해 마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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