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예방 대안교실 20개교로 확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1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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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 편성

학교부적응·위기학생에 진로지도·직업교육


[시민일보]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학교 부적응 학생, 위기학생 등에 대한 맞춤형 특별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학교내 대안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내 대안교실은 전일제 1교와 일부 운영 7교를 시범 운영한 결과 우수사례를 일반화시켜 오는 2014년도에는 2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안교실은 학교폭력 등으로 인한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정규 교육과정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하는 대안적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학교는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필요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함으로써 학교부적응 학생의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진로지도 및 직업교육 등 대안학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금까지 학교부적응 학생들은 대안학교에 위탁해 관리해 왔다. 그런데 이제는 부적응 학생을 학교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함으로써 생활환경 변화 등 위탁 과정에서 오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대안교실은 학교 여건과 학생들의 필요를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을 직업소양 중점 모형, 명상·힐링 중점 모형, 인성·체험 중점 모형, 교육·상담 중점 모형 등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하며 공공기관·평생교육시설·직업훈련기관·산업체·문화예술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한다.


전일제 시범 운영학교인 안남고등학교 최성용 교장은 "시범운영하는 단계로 운영과정에 있어 어려움은 있지만 학교 교육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학생들에게 목표를 갖게 하는 계기가 돼 공교육의 내실을 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14년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대안교실을 확대하고 프로그램을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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