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스쿨존 '안전지대' 물샐틈 없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0 16: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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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범죄 예방·방범용 CCTV 111대 추가 설치

불편사항 점검… 통학로 교통사고 제로화 도전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내 어린이 교통사고와 강력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초등학교 주변 50곳과 교내에 방범용 CCTV 61대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2012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어린이 사망자 83명 중 6명(전체 대비 7%)이 스쿨존에서 사고를 당했으며 스쿨존내 전체 어린이 교통사고의 50.7%, 교통사고 사망 24%가 등·하교시간에 발생하고 있다.


성동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교통사고나 강력범죄·학교폭력 등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역내 초등학교 근처에 CCTV를 설치하기로 결정해 지난 9~10월 동안 공사를 진행했고, 이달 중순경 설치완료된 기기부터 작동을 시작했다.


통학로 근처의 불법주·정차는 어린이와 운전자들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높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학로 근처 상습 불법주정차 지역 7곳에 주차단속용 CCTV를 신설하고 기존에 설치된 방범용 CCTV에 주차단속 기능을 보강했다. 구는 이를 통해 통학길 교통사고 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주변 우범지역 26곳에 방범용 CCTV 37대를 신규 치했다. 이와함께 정작 교내에서 학생들이 위협받는 일을 줄이기 위해 신청 학교들을 대상으로 32대의 교내 방범용 CCTV도 설치했다.


이런 조치를 통해 어린이들은 안전한 학교생활을 하고 학부모들은 더욱 안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제로 교통사고 및 아동대상 범죄가 발생하더라도 성동구 CCTV 통합관제센터가 최근 도입한 영상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재득 구청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사회공동의 책임”이라며 “어린이 안전사고 발생률 제로(ZERO)를 목표로 통학로 불편·불안사항을 상시 점검해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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