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횡단보도에 '말하는 기둥센서' 설치

이승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9 16: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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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가 위험선에 있을 때 작동돼

[시민일보]경기 고양시(시장 최성)는 차대 보행자 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작년과 올해에 걸쳐 보행자 안전대기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주로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중앙로 중앙버스전용차로 19개 정류소에 도입됐다. 횡단보도 상의 보행자 신호등이 적색신호일 때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에 있을 경우 감지기가 작동돼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방송을 내보낸다.


최근 보행자들이 보행시 이어폰을 사용하거나 통화를 하며 통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 시스템이 무단횡단 및 녹색보행신호 판단착오에 의한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전체 사상자(5387명) 중 약 5%(276명)가 13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로 나타남에 따라 중앙로에 설치한 보행자 안전대기 시스템의 교통사고 감소효과를 면밀히 파악해 확대 설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고양시의 교통사고 전체 사상자 5387명 중 차대 보행자의 교통사고가 전체 사고의 19%, 전체 사망자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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