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신호등 3000개 줄인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8 17: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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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연간 13억 절감… 내년부터 도로 여건에 맞게 조정

[시민일보] 서울시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호등 수 조정에 들어간다.


운전자가 운행 중 한 도로에 여러 신호등이 설치돼 있어 혼란이 생기는 도로 여건을 개선하고자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


시는 지난 9월 서울경찰청과 함께 전수조사를 통해 종로 일대의 불필요한 신호등 30대를 시범적으로 제거한 한 결과, 기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 신호등 2대가 설치된 편도 3차로 이하 도로에는 신호등이 1대만 설치되며 편도4차로 도로는 기존 3대에서 2대로 조정된다.


교차로의 경우 2차로는 1대로, 3차로는 2대로, 4차로는 3대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내 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전체 신호등은 6만854대에 달한다. 시는 이번 조정으로 약 3000대의 신호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로 인해 연간 13억의 에너지 및 유지관리 비용, 1300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4만Kwh의 전력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전용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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