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불법 의류수거함 싹 없앤다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06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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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재활용 의류수거함 관리계획' 수립

일련번호 부여…최대 1000개 등록해 관리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주택가 골목의 의류수거함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항구적 대책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의류수거함은 그동안 사각지대에서 불법으로 설치·운영돼 왔으며, 수거함 주변이 무단투기 장소로 변질돼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재활용 의류수거함 관리계획’을 수립, 지역내 의류수거함을 전수조사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섰다.

구는 5개월간의 정비활동으로 불법설치 의류수거함 1700여개를 철거하고, 수거함 900여개를 새롭게 제작했다.


수거함 관리는 강서구의류자원순환협회가 맡아 향후 2년간 수거함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협회 수익금중 일부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지급 등 공익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구는 800~1000개 범위내에서 수거함 총수를 제한하고, 일련번호를 부여한 관리대장을 만들어 모든 수거함을 등록관리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의 흉물로 방치되던 의류수거함이 자원 재활용의 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며 “새롭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이 설치 목적대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구 청소자원과(02-2600-4077)로 하면 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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