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단속 소홀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27 16: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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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31개 시군 점검율 겨우 50%로 저조

[시민일보]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을 소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현재 도와 도내 31개 시·군의 배출시설 점검률은 50.1%에 머물렀다.


점검대상 1만8060곳 가운데 9047곳에 대해서만 환경법규 위반 여부를 확인했다.


지자체별로는 화성시(5.4%)와 김포시(13%), 남양주시(18.9%), 파주시(24.3%), 연천군(25.9%), 양주시(26.2%), 포천시(32.3%) 등의 점검률이 저조했다.


반면 수원시와 안산시, 광명시, 시흥시, 군포시, 광주시, 하남시, 과천시, 구리시 등은 점검대상 모두를 단속해 대조를 보였다.


점검률이 낮은 시·군은 인력부족을 그 이유로 꼽고 있다.


공무원 1인당 점검대상 수는 김포가 792곳, 포천 596곳, 파주 494곳, 화성 327곳이다. 이는 도내 시군 평균 94곳보다 최대 8배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인력을 확충하고 배출시설 점검업무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도록 시·군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상시 지도점검 업무는 2002년 10월 환경부에서 지자체로 이양됐다.


수원=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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