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도서관·복지관 등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선현의 미담이나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에서 들려주는 옛 이야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은 60·70대의 할머니, 할아버지로 이달 말부터 올해 말까지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9월 말 공개모집을 통해 평소 동화구연에 관심이 많은 노인, 실버 연극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본기를 갖춘 노인을 대상으로 재능을 기부할 ‘전래동화 어르신’ 30여명을 선발했다.
전래동화를 들려주는 노인들은 동화구연에 필요한 기본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이수하게 된다. 이후 사전에 신청한 아파트 단지의 작은 도서관과 구로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곳을 찾아가 아이들에게 전래동화를 들려주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올해는 9곳에 시범운영을 한 뒤 전래동화 어르신을 확충해 좀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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