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철새도래지 AI 미리 차단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5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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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내년 5월까지 운영

닭·오리 사육농가 39곳 대상 책임담당제도 시행


[시민일보]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철새도래 시기인 겨울철을 대비한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고천암과 당두리 일원에 찾아온 겨울철새들로 인한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데다 구제역 역시 발생 시기 등을 감안해 강도 높은 차단 방역을 시작한다.


이와함께 군과 읍·면에 내년도 5월 말까지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고천암과 금호호의 철새도래지, 저수지와 소하천, 닭과 오리 등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정기적인 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인근 축사들에는 출입통제 표지판과 통제띠를 설치해 출입자의 통제를 제한하는 홍보도 함께 하기로 했다.


특히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함에 따라 지역내 가금류 사육농장 39곳에 농장별 책임 담당제를 지정해 임상예찰은 물론 소독실시 상황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와함께 축사 소독약품 890kg을 공급해 농가 자율방역을 실시하게 하고 병아리 입식전에는 반드시 깔 짚을 교체하고 기계 장비 소독을 당부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예방과 사전차단으로 청정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의심축(畜) 발견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가축이 집단 폐사하거나 호흡기 증상 등 의심축 발견시 전국 어디서나 1588-4060 또는 군청 가축방역담당(061-531-3921)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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