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사를 마치고 깔끔한 모습으로 새단장한 용답초등학교 화장실의 모습. | ||
복합세면대ㆍ옷걸이ㆍ실내선반 등 편의시설 갖춰
[시민일보]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올해부터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107억원을 투입해 16개교 278개 낡은 학교 화장실을 새롭게 만드는 중이다.
구가 교육지원청과 함께 지난 2월 지역내 학교 화장실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이 와변기이고, 시설들은 전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했다. 문짝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만들어진 것들도 있었고, 변기는 깨져 있는 등 불결하고 이용에 불편한 화장실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시 교육청은 각종 교육복지 사업의 확대로 화장실 개선 예산을 배정하지 못하는 형편이었다.
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9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7월 중순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 과정에서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부분의 큰 공사는 방학 중에 거의 마무리를 했고, 무학여고·용답초는 지난 9월26일에, 무학초등학교는 14일에 세부적인 마무리과정이 끝났다.
화장실 개선 과정에서 구는 주 이용자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19개 항목의 화장실 사용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학교·화장실 전문가·교육지원청·구청관계자로 구성된 학교별 소위원회를 구성해 설계부터 공사, 감리까지 함께 진행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화장실을 만들었다.
개선된 화장실은 채광과 환풍을 고려하고 절수형 양변기와 LED 전구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접목시켜 깨끗함과 쾌적함은 물론이고 기존에 비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의 정서를 고려한 색감과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복합 세면대 확충, 파우더 공간 마련, 화장실내 선반·옷걸이 등 편의시설들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구는 화장실이 단순히 용변을 보는 공간에서 양치질은 물론 용의를 단정히 하고 대화와 학습이 이뤄지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바뀌길 기대하고 있다.
무학여고 3학년 이주희 학생은 “이젠 학교 화장실도 호텔같은 느낌입니다. 쾌적한 화장실을 이용할 때마다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라고 말했다.
고 구청장은 “학력신장을 위한 투자에 앞서 가장 기본적인 생리적 현상을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조속히 해결해야 할 당면문제”라며 “이용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만족도높은 쾌적한 화장실을 탄생시킨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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