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시공 의혹' 소각폐기물 매립장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30 16: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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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사상최초로 '전수조사' 실시

[시민일보]부실시공 의혹을 받고 있는 소각폐기물 매립장(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 409 소재)에 대한 전수조사가 성남시 사상 최초로 실시돼 추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경기도와 성남시는 민원인 김기태(48, 정자동)씨의 부실시공 의혹 제기에 따라 최근 시?도 감사실 관계자, 인근 주민, 시행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이같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소각폐기물 매립장 부지 7개 지점에서 관형 시추장비로 지하 1.65m 구간의 복토(식생대층, 배수층, 차단층, 가스배제층)를 표본 추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추출 시료(지점 당 10㎏)의 적합 여?부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투수계수분석 작업을 거쳐 내달 중순경에나 판명이 날 전망이다.


앞서 ‘차단층의 투수계수가 낮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을 위반했다’며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민원을 제기한바 있는 김씨는 “전반적으로 큰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보이나 차단층으로 복토한 점토의 성분이 점토가 아닌 것으로 의심된다, 검사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제의 성남 소각폐기물 매립장(면적: 24,231㎡)은 지난 2011년 매립장으로의 기능이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총 공사비 5억8000여만원을 투입, 사용종료 정비공사를 마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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