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급행열차 출근시간대 증편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11 18: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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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오전 7~9시 14회더 운행

[시민일보] 서울시가 9호선 급행열차의 출근시간대 열차내 혼잡도를 완하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오전 7~9시 급행열차를 증회, 일반:급행열차 운행 비율을 2:1에서 1:1로 조정할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기존 출근시간대 일반열차에 비해 절반가량 적게 운행됐던 급행열차가 더 자주 운행돼 급행을 타고 출근하는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 및 운행 효율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하철9호선은 서울 강서~강남구간을 빠르게 연결하는 노선으로 급행열차 운행의 경우 출ㆍ퇴근시간대 혼잡도가 240%에 이르는 등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이번 일반ㆍ급행열차 운행비율 조정으로 인해 기존 출근시간대 급행열차는 22회, 일반열차는 46회 운행되던 것이 앞으로는 일반ㆍ급행열차 모두 각각 36회씩 운영하게 돼 급행열차가 14회 증가하는 효과가 있게 된다.


일반열차가 10회 줄어들게 되나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운행간격이 기존 10분에서 6.7분으로 단축되고 수송능력도 3600여명 이상으로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급행열차 운행횟수 증가에 따라 기존 일반열차 수요의 10% 정도가 급행열차로 전환될 것으로 가정하면 급행열차의 혼잡도는 현재 236%에서 200% 아래로 40% 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열차 운행비율 조정으로 출근시간대 전역사의 열차 도착시간표가 변경됨에 따라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9호선 역사 및 차량내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수시로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변경내용 안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9호선을 이용해 출근하는 강서지역 주민의 불편을 완화하고자 급행열차를 증회운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더 쾌적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점을 발굴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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