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노후 산책로에 초록 옷 입히다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5 16: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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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공원 보수 끝내… 옥잠화 등 향토식물 식재

[시민일보]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지난달 말 시비 7억원을 지원받아 도곡근린공원내(이하 도곡공원) 오래된 산책로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도곡동 매봉터널 주변에 위치한 도곡공원은 도심 속 ‘생활권 산지형 근린공원’으로 지하철 3호선 매봉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고 평소 이용객이 많은 곳이다.


공원 총 면적은 25만4648㎡로 그 중 사유지가 약 53%(13만2353㎡)를 차지하고 있는데 그동안 사유지 보상 문제로 산책로 보수 정비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토지주인 재단법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과 협의해 지난 5월부터 대대적 정비가 시작됐다.


이번에 시행한 주요 정비 사항은 ▲데크로드 및 계단설치 ▲운동기구 및 편의시설 설치 ▲배수로 정비 ▲식생복원 등이다.


특히 경사도가 심한 곳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데크와 안전난간을 설치해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2km 산책로를 따라 향토식물인 옥잠화 등 숙근야생초화류 9종 8940본을 조화롭게 배치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시각적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구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곡공원이 도시생활에 지친 구민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재충전이 가능한 힐링 공간으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사유지 보상과 공원시설 보완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명품공원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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