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 부착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2 17: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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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제안 수용 제작... 연말까지 잠실·영등포등 20곳에 확대적용

[시민일보]서울시(시장 박원순)는 버스정류소가 밀집된 지역에서 시민들이 각 버스의 승차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시내 20곳에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를 부착했으며, 올해 영등포ㆍ잠실을 포함한 20곳에 확대·부착할 계획이다.


2일 시에 따르면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는 시민의 창의적인 제안을 접수받는 ‘천만상상오아시스’를 통한 시민 아이디어로 버스정류소 주변지역 안내지도 부착과 승ㆍ하차 지점이 다른 정류소에 종합안내지도 설치 등의 제안을 수용해 제작됐다.


예컨대 종로1가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중심으로 주변에 버스정류소 18곳이 몰려 있다 보니 버스를 타려는 시민이 정류소를 여러 군데 찾아다니며 버스 노선도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시는 도심내 버스정류소가 집중돼 있는 종로 인근 정류소 3곳과 시청ㆍ양재ㆍ강남 등 정류소가 분리돼 운영되고 있는 5곳, 지하철역 주변에 버스정류소가 밀집해 있는 12곳 등 시내 총 20곳 버스정류소 노선도에 안내지도를 부착했다.


시는 ‘버스정류소 안내지도’만 보고도 정류소 위치뿐 아니라 주변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새 도로명 주소 체계를 적용해 주요 건물과 관광지 등을 표시했으며,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게끔 영어·중국어·일어를 함께 표기했다.


시 관계자는 “실제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교통 이용환경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을 이용하면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수렴해 현장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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