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신항이 정식으로 개장하기 전까지 임시 크루즈부두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32척의 크루즈선이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건설 중에 있는 인천신항 부두로 입항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인천항은 전용부두가 아닌 화물부두로 접안하고 승·하선해야 했는데 이번 인천신항의 임시크루즈부두 활용에 따라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크루즈선사와 관광객들의 불편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8월29일 오전 8시 인천신항 ㈜한진터미널 부두로 로얄캐리비언크루즈 소속 14만 톤급 선박 보이저 오브 더 시즈(Voyager of the Seas)호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승객과 승무원 5000여명을 태우고 중국 톈진(天津)항을 출발한 보이저호는 인천항에서 하루를 머문 뒤 제주를 거쳐 톈진으로 귀항한다.
인천항에는 올 들어 최근까지 크루즈선이 총 71회 입항해 12만명의 관광객들이 입국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예정된 40차례의 기항 중 32회가 인천신항을 통해 입항할 예정이다. 대상 선박은 코스타 아틀란티카, 보이저 오브 더 시즈, 마리너 오브 더 시즈 등 3척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014년 말까지 인천신항 I-1단계 A터미널 한진부두를 임시 크루즈부두로 활용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부두운영사와 CIQ(출입국, 통관, 검역) 및 보안기관 등과의 업무협의를 마친 상태며 부두 및 진입로 포장도 완료했다.
신항부두의 임시 크루즈부두 활용으로 크루즈 승객들의 승·하선 및 이동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선박 접안을 위한 선석확보도 훨씬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IPA는 보고 있다.
인천신항 I-1단계 건설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서남단에 2014년 말 개장을 목표로 한다.1만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용부두 건설 사업으로 상부 터미널 사업자인 ㈜한진은 2014년 말까지 관련 터미널을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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