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17보병사단, 에너지 절약 절전지킴이 제도시행 호응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23 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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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17사단이 절전 지킴이를 임명하고 있다.
[시민일보]이상고온 현상과 원전문제로 연일 최악의 전력대란을 우려하면서 전 국가적인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을 펼치고 있는 이때 장병들이 아이디어를 모으고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고 있어 화제다.


육군 제 17보병사단은 지난 7월부터 사단 홈페이지 내에 ‘전기절약 아이디어와 슬로건 공모’라는 게시판을 개설하고 부대소식지 홍보를 통해 병영생활 속 실천 가능한 우수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이끌어낸 사단은 미사용 콘센트 제거, 경계투광등의 센서인식형 교체 등 기본적인 것에서 부터 전력 피크시간대인 16시~18시에는 상황PC를 제외한 모든 컴퓨터를 끄고 소통과 대화의 시간과 체력단련의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와 함께 ‘절전지킴이’제도를 도입, 대대별로 중, 소대장 및 참모간부를 임명해 책임 구역별 불필요 전등 및 미사용 컴퓨터를 수시로 관리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다.


또 병영생활관에서는 근무자들의 아이스 머플러 활용과 취침전 샤워와 대형선풍기를 활용한 공기흐름을 유도함은 물론 생활관이외 별도의 공간을 활용, 장병 취침공간을 확보하는 등 폭염과 열대야를 이겨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고 있다.


아울러 간부 독신숙소내 호실별 ‘전기사용량 측정 계량기’를 설치(305포병대대 대대장 중령 김경수(육사 50기)의 우수 아이디어)해 개개인별로 에너지 사용량을 체크해 스스로 절약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군 관사 및 아파트 지역에는 에너지 절약 협조와 절약사례를 포함한 안내문을 발송해 군인가족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에너지절약을 위한 장병들의 마음을 모아 고강도의 절전대책을 시행한 결과 해, 강안 경계를 담당하는 사단 임무의 특성과 장병들의 생활여건 보장을 위한 전기설비 및 가전제품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전기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기정완 군수참모(중령, 육사 50기)는 “9월에도 늦더위와 이상고온, 원전 추가정비로 인해 전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지금껏 사단 전 장병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실천해 온 저력을 실감한다”며 “적의 도발뿐만 아니라 전력대란도 군이 선봉에서 노력하해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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