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역 전통시장 걷기 편해졌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2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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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도로 140m 재포장 마쳐

[시민일보]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그 노력의 하나로 지난 10일에는 성내동의 둔촌역 전통시장의 도로 140m 구간이 재포장됐다. 그간 도로가 파손되어 유모차가 넘어지거나 전통시장을 방문한 구매객이 다치는 등 지속적인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왔는데 이를 해결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기간 중의 영업손실과, 도로 포장을 위해 노점을 철거할 경우 노점 재설치를 막을 것을 우려한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해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수십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공사 시기와 방법 등에 관해 구청과 상인들의 합의점을 이끌어내 이번 도로 포장이 이뤄졌다. 특히 기존 시장 내 화재 발생시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웠으나 이번 도로 정비로 소방차 진입도로가 확보돼 시장의 안전성이 강화됐다.


이외에도 전화로 물건을 주문하면 물건을 구입해 집까지 배달해주는 사업이 확정돼 이달 말 둔촌역 전통시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일반 슈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서만 시행되던 전화주문 배달서비스가 전통시장에 도입됨에 따라 고객들은 더 편해지고 전통시장의 매출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외에도 전통시장의 상징물을 도입하거나, 공동멤버십 등 시설과 경영을 현대화하기 위한 여러 사업들을 추진중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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