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도보답사의 선구자이자 문화사학자인 신정일 선생의 인문학 강의를 마련했다.
12일 구에 따르면 아름다운 우리 산하 이야기를 방대한 역사와 인문지리와 풍수를 결합해 발로 써낸 21세기 신택리지 내용을 현장 강의로 들을 수 있는 귀한 자리다.
‘길 위의 시인’ ‘강과 길의 철학자’ ‘우리시대 김정호’ ‘21세기 이중환’ 모두 신 선생을 부르는 별칭들이다.
신 선생은 현재 우리나라에 불고 있는 걷기 열풍을 이끈 도보답사의 선구자로서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10대강 도보 답사를 기획해 금강에서 압록강까지 답사를 마쳤으며 옛길 영남대로와 삼남대로와 400여개 산을 올랐다.
또 선생은 <조선을 뒤흔든 최대의 역모사건> <한국사의 천재들> <그곳에 자꾸만 가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살기 좋은 곳 33>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총 10권) 등 많은 스테디셀러를 낸 대한민국 대표 작가이며 문학, 고전, 역사, 철학 등을 두루 섭렵한 독서광이기도 하다.
현재 소외된 지역문화 연구와 함께 국내의 문화유산 답사 프로그램과 숨은 옛길 복원 등 사업도 진행 중이다.
박영출 평생학습과장은 “신 선생의 인문학 강의는 역사와 인문지리가 결합된 명실상부한 인문학 강의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2015유네스코 책의도시 인천’ 선정을 더불어 축하하는 뜻도 담겨 있다”며 많은 사람의 참여를 당부했다.
무더위가 물러갈 즈음인 이달 마지막 주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9강으로 구성된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남구 대표도서관 학나래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강과 길의 철학자’ 신 선생이 아름다운 우리 산하 이야기를 방대한 역사와 지리의 시공간을 종횡무진 넘나들면서 들려줄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남구 평생학습과 도서관기획팀(880-799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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