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이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방문한 8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진료를 받았으며 전체 환자 중 50대 여성의 비율이 16.5%(139명)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이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보통 소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보통 수일 내에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통증과 감각 이상이 동반된다.
대상포진이 눈 주변에 발생할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하게 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되고 감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견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해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50세 이상인 경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김포우리병원 대상포진클리닉 윤욱영 과장은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더위와 바캉스 등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 되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과장은 “전체 환자 가운데 50대 여성들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이유는 폐경 이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면역력에 상관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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