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금공장 질산가스 배출저감 팔 걷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9 16:32:0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시·인천도금협회 등 3개 단체 협약 체결

[시민일보]인천시가 남동산단내 도금업체에서 알루미늄 화학연마(아노다이징) 광택공정에서 발생되는 노란색 질산가스를 저감하기 위해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민·관 공동연구사업의 하나로 인천도금협회와 인천환경전문공사협회, (사)녹색환경협의회와 ‘최적방지시설 선정 연구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남동산단 도금공동단지에 소재한 47개 업체에서 평균 1주일에 3회 정도 화학연마를 하고 있는데 인천시는 그동안 노란색 가스가 배출되는 시설에 대해 대기오염도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배출허용기준 이내로 나타나 법적 제재를 할 수 없는 상태로 업체 측에서는 정상적인 처리를 해 왔으나 육안 상 비정상적인 처리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질산가스 특유의 노란색 연기로 인해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협약기관이 직접 부담해 시행하는 이번 사업의 협약 체결로 기존 도금업체의 화학연마 공정에서 발생되는 노란색 질산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저비용, 고효율의 최적방지시설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 남동산단의 대기오염도에 대한 체감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사업은 이달부터 11월31일까지 실시하며 12월중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최적방지시설은 2014년 1월부터 시범 설치할 예정인데 시는 도금업체의 영세성을 감안해 시설 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을 악취방지기금 등을 활용해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