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은 6일 접견실에서 고려대경제인회와 인천교우회에 대해 인천시 다문화가족을 위한 한마음 글로벌 축제, 고국방문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고려대교경제인회(회장 문규영), 고려대 인천교우회(회장 전병일)는 지난 6월 남구 도화동 인천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500여명의 인천시 다문화가족을 초청, ‘글로벌 한가족 축제’를 개최, 장기자랑, 초청공연, 어린이도서, 이불 등을 참여가족 전원에게 전달했다.
또 결혼이민자들의 타국생활을 위로하기 위해 10가정 37명을 선정해 고국방문을 지원했다. 중국에서 태어나 한국에 시집 온 지 8년째 되는 이문화씨(가명, 여, 41세)는 고려대경제인회의 고국방문 지원 덕분에 올해 결혼한 후 처음으로 두 딸과 함께 친정에 다녀왔다.
이 씨는 남편과 사별하고 두 딸을 양육하는 한부모 가정의 가장이다. 이번 기회에 친정에 가서 엄마, 오빠, 언니들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좀 더 체류하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배려해주는 마음을 생각해서 빨리 돌아왔다.
이문화씨를 포함한 고국방문자는 모범적인 정착 가정, 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사연이 있는 가족들로 선정했으며 10가정 중 5가정은 이미 고국을 방문 했거나 방문 중이며 5가정은 비행기티켓 예약을 완료하고 연내 출국을 기다리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다문화가족을 우리 사회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성숙한 문화적 이해 및 국민적 합의가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모범적인 사회통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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