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관상동맥 우회술 최고등급 선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4 16:16:1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부천시 소재)이 5년 연속으로 '관상동맥 우회술 1등급' 의료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세종병원은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5년 연속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심장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관상동맥이 병변으로 인해 혈전이나 협착이 생겨 좁아진다면 심장 근육에 피가 돌지 않아 만성허혈성심장병,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서야 만성허혈성심장병을 비롯해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해 좁혀진 길을 넓히는 '스텐트 삽입 시술'로 치료하고 있다.


그러나 스텐트 삽입 시술로도 치료가 어려울 때에는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는 '관상동맥 우회술'로 치료한다.


관상동맥 우회술을 실시하는 경우는 관상동맥 질환의 상태가 악화되거나 심하게 막혀있는 환자로서 고난도의 의술을 요하는 고위험군의 환자이다.


따라서 관상동맥 우회술의 성공률이 얼마만큼 높은지에 따라 심장질환 전문으로 하는 병원의 명성이 좌우된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심장질환 전문병원으로서 최다 기록과 최고의 성공률을 보장하고 있다"며 "최근 심장이식분야를 다시 활성화 시켜서 명실공히 심장질환에 관한 모든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