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감량대회 연다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2 16: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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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3달간 배출량 따져 순위 선정

40개 단지에 전용용기 112개 순위별 차등 지급


[시민일보]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부터 공동주택은 납부필증 방식, 단독주택은 전용봉투 방식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중 공동주택에 대해 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고 종량제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대회가 준비됐다.


참여 대상은 지역내 공동주택 166곳이고, 각 단지별 가구수를 기준으로 5개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로 경쟁한다. 진행 방식은 8~10월까지 3개월간 각 단지별로 월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확인하여 배출량이 적은 곳부터 순위를 매기는 방식이다.


대회 결과 총 40곳 공동주택에 112개의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120L)를 순위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한 단지의 가구수가 많을수록 한 가구당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이 더 많은 경향이 있다"며 "이번 대회가 구민들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140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납부필증, RFID, 전용봉투, 단지별 종량제 방식이 있다. 납부필증은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이 꽉 차면 그 통에 납부필증을 구입해 붙이고, 필증이 있는 수거함만 수거해가는 방식이다. RFID 방식은 전자태그가 부착된 수거함을 통해 가구별로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부과한다. 전용봉투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와 같은 방식이며 단지별 종량제는 각 단지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측정해 각 가구에 같은 금액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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