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한센인 정착촌 장자마을서 봉사활동 펼쳐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2 08: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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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센인 정착촌인 포천 장자마을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벌인 경인여대 학생들이 행사를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센터장 김미량. 인천시 계양구 소재)가 한센인 환자들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갖고 해마다 전남 소록도에 봉사단을 파견해 왔다.


경인여대는 올해도 마찬가지로 최근 한센인 정착촌인 포천시 장자마을에 30명의 재능 나눔 봉사단 회원들을 파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피부미용과 권미윤 교수와 학생들은 컷, 염색, 파마로 미용재능 나눔과 네일아트를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여름 보양식인 닭죽 마을잔치 등의 봉사를 펼쳤다.


미용봉사 방문 소식을 접한 주민들이 끊이지 않고 찾아왔고 예쁘게 변화된 두발에 흡족해 했다. 네일아트로 기분 전환을 한 할머니, 천연비누 만들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 채 마을은 오랜만에 활기가 넘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직도 우리 사회에 뿌리박힌 한센인 환자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사회와 격리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학생들은 “외부와의 소통을 원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고 당연히 그렇게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편견과 차별이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인여대는 학교설립 이념인 정의, 사랑, 진리, 창조의 기독교 설립 이념에 입각해 학생들의 인성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가 위치한 지역구의 소외 어르신, 어린이, 지체 장애우를 돌보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전공별 다양한 재능 나눔 봉사를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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