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도로변 설치 현수막 적색 사용금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26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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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관리기준 강화

[시민일보]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현수막 게시대의 게시물 관리기준을 강화한다.


26일 구에 따르면 현재 도로변 현수막에 붉은색 등 무분별한 색의 사용을 줄이고 구를 대표하는 색상과 도시미관에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색상으로 바꿔나갈 방침이다.


부평지역에는 현재 58개의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있다. 구는 앞으로 지정 게시대에 걸릴 현수막은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자연친화적인 바탕색과 글자색을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바탕색은 흰색과 연한 파랑색 2종으로 제한하고 글자색은 검정, 쿨그레이, 다크블루, 다크그린, 녹색, 노란색 등 6종을 지정했다. 교통신호등과 혼돈될 우려가 있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붉은색 계통의 글자 사용을 제한키로 했다.


구는 학교나 관공서 주변에는 비뇨기과나 여성병원 광고를 할 수 없도록 했는가 하면, 1개 게시대당 특정업종의 수량을 2개 이하로 제한해 여러 업체에 광고의 기회를 골고루 주기로 했다.


변경된 관리기준은 오는 10월1일(9월초 접수)부터 병행실시하고 12월부터는 이를 전면 적용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현수막 지정 게시대의 게시물 관리기준 개선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자연친화적인 광고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합법적인 광고물은 지원하고 불법광고물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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