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지역 '강진군' 자리매김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23 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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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논에 무제초제 농법 확대 시행…4833ha에 새끼우렁이 지원

[시민일보]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향후 무제초제 농법을 지역내 전면 확대, 실천해 친환경 생태지역으로서 명성을 확고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2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일반답 새끼우렁이 농업 실천농가 2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인증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벼 모내기가 완료되고 본격적으로 본답 관리에 접어든 시점에서 새끼우렁이 농법 및 저농약 실천농가들을 대상으로 저비용 친환경농업 실천요령 및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에 대한 의식교육을 병행했다.


이날 농산물품질관리원 강진·완도 출장소 이경준 팀장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심사 요령 및 절차’ 소개에 이어, 현영수 전남 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이 '벼농사 무농약 실천요령 및 유기농업 실천사례'에 대해 교육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갈수록 자유무역협정(FTA)이 확대되는 농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 친환경 농법인 우렁이농법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농업의 미래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6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친환경 농업단지 등 지역내 논 면적의 48%인 4833ha에 새끼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끼우렁이 농법은 모잎의 피해를 줄일 뿐만 아니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수퍼 잡초’의 방제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제초비용을 40~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끼우렁이는 지역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관행 농가는 80%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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