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노인들 컴퓨터 배움열기 '후끈'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22 16: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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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수강생 76% 달해
▲ ‘2013 정보화제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박동철(61) 씨와 구민정보화 교실 강사 주은주씨.

[시민일보]구로구는 매월 구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구민정보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타자 연습으로 시작하는 왕기초반부터 다양한 문서를 편집하고 활용을 하는 문서고급활용반까지, 구민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노인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게 되고, 젊은 층과의 소통 기회도 많아지게 됐다며, 교육 참여 노인들의 높은 호응으로 지역내 노인들의 참여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올해 1월~ 7월 구로구 구민정보화교실 수강 현황을 보면 총 참여자 7185명 중, 55세 이상이 5491명에 달해, 76%가 넘는다.


지난달 26일에 열린 미래창조과학부가 개최한 ‘2013 정보화제전’에서 구민정보화교실 수업을 듣는 노인들이 구로구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수강생들의 컴퓨터 공부 열정에 큰 결실도 있었다.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정보화제전은 고령자·장애인·결혼이민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예선을 통과한 총 168명의 고령자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박동철(61)씨는 고령자 3부문(55세~64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정보화제전과 같은 전국단위의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며 “구로구의 체계화된 구민정보화 교육과 노인들의 디지털 공부 열정이 이뤄낸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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