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인천지역의 원도심 개발에 있어 기존의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마을의 정체성 및 공동체 의식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주장은 인천시 인재개발원이 최근 개최한 2013년 핵심중견간부양성과정에서 분임연구과제로 선정된 ‘인천형 마을 만들기’ 정책연구보고회에서 나왔다.
인재개발원은 올해 장기교육을 받고 있는 핵심중견간부양성과정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인천시 현안사항인 ‘인천형 마을 만들기’에 대해 중견 간부들의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올바른 모델을 제시하고자 이를 분임연구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전체 교육생 50명을 1개 분임당 10명씩, 총 5개분임으로 나눠 분임별 주제와 과제를 정하고 분임별로 자료수집, 연구 활동, 토의 등을 통해 도출된 실천방안을 발표하고 최근 1차로 이 실천방안의 내용을 심사하여 이날 분임별 발표를 심사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원도심 개발에 있어 기존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마을의 정체성, 공동체의식을 유지하고 주민자치 의미 등이 포함된 마을의 특성을 살리려는 주거환경개선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등, 원도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들이 제시됐다.
인재개발원은 내용심사(60%), 발표심사(30%), 역할분담(10%)으로 구분해 연구내용의 독창성, 연구결과의 실용성, 연구방법의 타당성, 설득력, 실현가능성, 보고서 작성능력, 역할분담의 명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1등 1개 분임, 2등 2개 분임을 선발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분임연구보고서는 책자로 출판해 관련 부서를 비롯해 시와 시의회, 군, 구 및 타 시, 도에 배부해 업무에 활용토록 할 계획이며 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핵심중견간부과정의 운영취지와 중견간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 앞으로도 시의 현안사항이나 주요 시책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정책 대안이나 제도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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