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낡은 담장에 산뜻한 디자인 입힌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19 15:2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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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벽화 사업 9월2일부터 추진

[시민일보]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9월2일부터 10월31까지 ‘우리 동네 예쁘게 가꾸기 2차 도색 및 벽화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재건축, 재개발사업에 묶여 도시정비와 사업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는 남구 지역의 공공시설물 및 주택담장 등 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은 오는 31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및 대상시설물 사진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다수의 주민이 '통 두레' 등 마을 공동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할 경우 우선해 선정하며 신청자는 사업에 필히 참여해야 한다.


또 도색벽화 대상시설물로 선정되면 전문가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페인트 및 붓 등의 재료가 인센티브로 지원된다. 구는 지난 5~6월 공공시설물 주택담장 등 31곳 2678㎡에 대해 1차 도색, 벽화 사업을 추진했다.


김영호 경관녹지과장은 “그간 추진한 사업 중 ‘용현2동 용현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은 초등학생 및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수십년 동안 어둡고 지저분하게 방치돼 있었다”며 “높이가 5.5m 길이 30m로 높고 큰 벽면이 울퉁불퉁해 도색하기가 어려운 시설물인데도 많은 주민이 참여해 구와 주민센터, 남구시설관리공단의 지원으로 밝고 쾌적한 통행로를 조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사업에 참여한 주민들은 “담장을 직접 예쁘게 색칠함으로써 일에 대한 보람과 긍지를 느꼈고, 이웃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기회를 만드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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