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무더위를 견디기 힘든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홀몸노인들은 가까운 복지관이나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구가 동 주민센터를 포함, 지역내 주요 다중이용시설 177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
무더위쉼터는 선풍기 등을 가동해 주민들이 집단으로 더위를 피할 수 있게 조치한 시설이다.
일부 경제사정이 안 좋은 주민들은 집에 냉방 시설이 전혀 없거나, 있어도 가동을 못 하는 경우가 있어 자칫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서울시 각 자치구는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구는 더불어 지역내 만65세 이상 홀몸노인 등 총4321명의 폭염 피해 취약주민 명단을 파악, 돌봄도우미 등 자원봉사자 1410명이 안부를 챙길 수 있게 조치했다.
각 동 주민센터와 돌봄도우미, 홀몸노인간 연락망을 구축해 비상시에도 연락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또 자치행정과를 폭염 특보 관련 전담부서로 지정해, 무더위쉼터의 에어컨 작동 여부와 추가 필요시설 등을 상시 확인케 했다.
만약 폭염 피해를 입은 주민을 발견한 경우 인근 보건소나 쉼터로 이동 조치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 쉼터가 폭염 등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여럿이 모여 냉방기를 이용하므로 전력소비까지 줄이는 효과가 있다”며 “동(洞) 마을안전협의회, 복지협의체, 통장협의회 등과 더욱 촘촘한 연계체계를 구축하여 폭염과 폭우로부터 안전한 성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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