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고생들 영어실력 쑥쑥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7 17: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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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동아리' 인기

[시민일보]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이 원어민이 미배치된 중고교의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어민 자원봉사자와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쓰기 배움을 나누는‘원어민 자원봉사 캠글리쉬 학습 동아리’를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교육청은 관내 17개 중고교 학생 영어동아리(중학교 7, 고등학교 10)를 1차 선정해 7월부터 12월까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재능기부로 실용영어 회화학습과 주제 토론 학습 프로그램을 학생 동아리의 수준별 맞춤형 학습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글리쉬(Camera+English) 학습’은 인터넷 화상통화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하는 영어 학습으로 인천시 관내에 배치된 원어민교사 가운데 자원한 17명의 원어민자원봉사단에 의해 진행된다.
참여 희망 학생들은 학교별로 영어회화 수준이 비슷한 학생으로 동아리를(학생 3명) 구성,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 처음 도입되는 프로그램임에도 이미 136개의 동아리가 참가 신청을 했고 이중에서 서해5도 및 강화군의 농어촌지역 소재 학교, 원도심 지역 학교의 17개 학생 동아리를 1차로 우선 선발했다.
시교육청 배경자 장학관은 “1차에 캠글리쉬 학습 대상자로 선정되지 못한 학생 동아리에게도 수업 욕구를 충족시켜 영어활용능력을 높여주고자 8월과 9월 신규 배치되는 원어민교사들의 자원봉사를 적극 유도해 원어민교사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리 학생 3명과 자원봉사를 신청한 원어민 교사 1명이 팀을 이뤄 진행되는 캠글리쉬 학습은 교육청에서 3개 수준 80개 단원으로 구성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주2회, 회별 30분 내외로 운영하되 세부 학습시간과 방법은 팀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온라인 학습의 수업 효과를 높이고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동아리 리더학생을 선정하고 원어민코디네이터의 수업 동참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원어민교사와의 사전 캠프와 중간 평가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캠글리쉬 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영어교육소외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잠재력과 글로벌 마인드를 높여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9월에 시작되는 2차 학습은 원어민자원봉사자를 확대, 학습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학습욕구가 채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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