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아파트에 대형감량기 설치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7 1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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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건조·발효… 1日 99kg까지 처리가능…

[시민일보]버림과 동시에 건조·발효되게 하는 음식물쓰레기 대형감량기가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공동주택 1곳에 이달 설치된다.


이 감량기는 일일 음식쓰레기 약 99kg까지 처리 가능하며, 통 안에서 음식쓰레기를 건조, 발효시켜 사료나 퇴비로 쓰이게 된다.


구는 이달중 160가구 이하 아파트 1곳을 선정해 이 감량기를 설치하고 내달부터 시범 운영할 방침이다.


감량기는 미생물을 이용해 음폐수 발생도 막고 자원으로 쓸 수 있는 방식이어서 1석2조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각 가정에서 배출된 쓰레기를 대행업체가 주 3회 수집, 운반한 후 별도 장소에서 처리하는 방식이었으나 감량기가 확대 보급되면 이런 번거로움이 줄어들게 된다.


또 음식쓰레기가 수거될 때까지 방치되지 않고 바로 건조되므로 악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구는 시범단지로 선정된 주택 주민들에게 내달 감량기 사업을 홍보하고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 후 주민의 만족도가 클 경우 구는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해 구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으로 37억여원을 들였다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시범사업이 음식물쓰레기 수거처리 체계의 개선과 음폐수 처리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우리구는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자원순환형 도시를 만들고자 쓰레기 제로화(ZERO) 운동에 앞장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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