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약, 둘째주 금요일 수거

박규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0 17: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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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불용의약품 수거함 240개 약국에 비치

[시민일보]사용처를 알 수 없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면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수거해가고 있다.


구는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로 지정, 지역내 240여개 약국에 비치된 수거함을 통해 불요의약품을 수거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불용의약품은 처리방법이 없어 씽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와 함께 매립돼 환경오염의 원인이 돼왔다.


이에 구는 지역내 240여개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 수거하고 있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이 2012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어린이 위해사례를 분석한 결과‘가정ㆍ교육시설내 중독사고’ 551건 중 의약품에 의한 중독사고가 1위(111건, 20.1%)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의약품은 사용기한이 경과하거나 용도를 알 수 없는 약은 과감히 버리고 어린이들 손이 닿지 않은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불용의약품 수거의 날’지정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약에 대한 안전한 배출인식을 확산시키고 우리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2155-8115)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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