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찾아가 학생 휜 허리 검사한다

박규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05 13: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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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초·중생 대상 연말까지 척추측만증 무료방문 검진사업 실시

[시민일보]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지역내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휜허리를 무료로 검진해준다.


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지역내 초등학교 5학년 및 중학교 1학년생 총 6600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 방문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방문검진은 성장기인 8세부터 15세에 잘 나타나는 척추측만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빠른 치료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척추측만증은 2개 이상의 척추가 옆으로 치우쳐 ‘S'자 형태로 굽거나 휘는 질병을 말한다.


장시간 의자에 앉은 채 허리가 굽어 있는 자세를 유지하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


검진은 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 직원들이 대상 학교를 직접 방문해 1ㆍ2차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로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등심대(허리를 구부린 자세로 등을 보며 척추의 비틀린 정도를 측정) 검사를 실시한다.


2차 검사에서는는 1차 검사에서 5도 이상 척추가 휜 학생들을 대상으로 X-ray 촬영 등이 실시된다.


검진 후 척추 X-ray 촬영 결과는 분석해서 현재 상태 및 향후 치료계획 등을 학생 및 학교 보건교사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검진병원(고려대학교부설 척추측만증연구소)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X-ray를 직접 보면서 무료 개별 진료상담도 해준다.


검진이 끝나면 현장에서 검진학생,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강의 및 운동 처방사의 자세 교정 체조요법을 배우는 시간도 갖는다.


척추측만증 무료 방문검진에 대한 참여는 동작구 보건소(820-9467)로 문의하면 된다.


문충실 구청장은 “요즘 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운동량이 줄어들고 컴퓨터 등 앉아 있는 시간이 늘면서 허리에 많은 무리가 간다”며“지역 내 청소년들의 척추건강을 주기적으로 관리하는데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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