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컨 물동량 실적 고공행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30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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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만 7963TEU 처리… 7개월 연속 상승세
[시민일보]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실적이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항만의 운영성과를 평가하는 대표지수인 물동량 증가율 호조세가 안정화됐다는 평이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13년 4월 컨테이너 물동량 집계 결과 지난달 인천항에서 17만7,963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6% 증가한 수치로 인천항은 올 들어 1월(174,615TEU), 2월(141,030TEU), 3월(181,551TEU)에도 각각 해당 월 역대 최고 물동량 기록을 깨는 등 3개월 연속 역대 최고기록 갱신 행진을 이어간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까지 실적을 합친 누계 물동량은 67만5,158TEU.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7.7%로 나타났다. 4월 교역 내용에서는 수입과 수출 두 부문이 각각 10.1%, 4.3%씩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인천항 전체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가 넘는 중국 물량이 작년 4월보다 9,878TEU(9.7%) 늘어 가장 많이 증가했고 베트남과 폴란드도 각각 전년 동월 대비 2,671TEU, 1,351TEU씩 교역량이 많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중국 생산공장이 이전하면서 전체적으로 물동량 규모가 커진 동남아시아 교역국들과의 수출입 물량은 높은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과의 교역도 조금씩이기는 해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작년 4분기 이후 지난 4월까지 7개월 동안 줄곧 이어온 물동량 증가율 고공행진 흐름에 비춰 계사년이 인천항 개항 이래 처음으로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돌파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가 지난해부터 가동해 온 물동량창출TF의 활동을 수도권 인근 주요 산업단지와 대형 화주 중심으로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신규 노선 확장과 서비스 개선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면 200만TEU 돌파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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