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서해5도 관광에 '파란불'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29 1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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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임 할인행사 효과 이달 여객선 승선율 15% 증가

[시민일보] 남북관계 경색으로 다소 주춤했던 서해 5도 관광객들이 이달부터 크게 증가하는 등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4월까지 40% 수준이었던 여객선 승선율이 5월 들어 55%로 15% 이상 증가했으며 주말에는 시간에 따라 여객선 예매가 완료돼 표를 구하기 어렵고 최근에는 모든 선박이 매진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동안 정부와 인천시, 옹진군 등 자치단체는 서해 5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우선 중앙부처의 각급 교육기관들이 서해 5도 안보체험교육을 확대했고 정부와 관광공사는 온, 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인천시와 옹진군도 5월부터 서해 5도 관광객들의 여객선 운임 가운데 70%를 할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백령도 왕복의 경우 원래 1인당 13만1,500원의 운임을 4만500원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운임 할인효과가 당초 예상을 상회해 지원 금액의 대부분이 소진(6월말 예매 기준) 됨에 따라 지원 대상 제외 기간(7-8월) 이후인 9월∼12월간 지원을 위한 추경 확보도 검토키로 했다. 또 정부는 서해 5도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에 21억2천만원을 반영해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서해5도 내 30년 이상 노후주택 개량사업에 12억5천만원(50동)을 지원해 정주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서해5도 주민들의 생산적 일자리와 노인 일자리 등을 위해 8억 7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옹진군의회 장정민 의원은 “관광객들이 줄 때는 너무 막막했는데 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 등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어 한시름 놨다”며 “서해 5도 주민들도 관광객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행정부 정태옥 지역발전정책관은 “최근 서해5도 관광이 활성화 되고 있어 다행“이라면서 “정부는 서해5도 관광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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